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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ailyLife

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

Mir-미르 2013. 12. 20. 21:29


티스토리 블로그에는 정말로 늦게 포스팅 하는것이지만.. 네이버 블로그와 카페에는 이미 글을 한 번 쓴 적이 있습니다.

네이버 블로그와 네이버 카페는 티스토리와 달리, 모바일에서 바로 올릴 수 있다는게 엄청난 강점이더라고요..



2013-12-17일 오후 10:20분경에 중환자실에서 제 친할머니께서 돌아가셨습니다..

지금 이 글을 쓰는 시점은 장례를 모두 마치고 집에 돌아와 휴식을 취한 다음 쓰는 글이지만,

네이버 블로그에 포스팅 했을 당시 시각 2013/12/18 08:43에는 정말 실감도 안나고, 진짜 돌아가셨나? 라는 의문도 들었습니다.


돌아가신 시간이 오후 10시쯤이라 빠른 3일장을 치뤄서..

첫째날 (화), 둘째날 (수), 셋째날 (목) 중 수요일과 목요일만 장례를 치르게 되었습니다.


할머니께서 한 달 ±10일 정도 부천 순천향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해 계셨는데요.

이상한게 제가 듣기론 처음 입원하실때는 몸에 소금이 부족한 일명 염분 부족으로 입원하신걸로 알고 있었는데,

조금 지난 다음 폐렴으로, 마지막엔 결핵까지 발생하였습니다.

병원에서 왜 갑자기 폐렴이 발생한건지.. ^^?


아무튼.. 돌아가신건 사실이고... 입관 하시는 모습도 지켜보았습니다.

이제 명절 때마다 할머니댁에 가서 할머니 뵈는 일이 평생 없을거라 생각하니 눈물이 나는군요.....


제가 장손이라 영정 사진들고 걸어갔는데, 아무 말이 안 나왔습니다.


지금도 실감이 안 납니다.

설에 가면 반겨주실거 같은 기분이랄까...



ㅠㅠ 슬프네요 ㅠ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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